영화리뷰23 나를 잊지 말아요, 내가 기억할게요 로맨스멜로영화 처음 본 여자가 날 보고 울었다 본인을 실종 신고하는 석원, 그는 근 10년간 일들이 기억나지 않아 경찰에서 받은 집 주소로 겨우 집에 찾아간다. 가족, 친구는 물론이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 지조차 기억이 흐릿해진 석원은 교통사고 후 긴 병원생활 동안 손목에 난 상처를 보고 그저 사연이 많은 남자라고만 짐작한다.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자신의 모습이 최근 기억이지만 10년 동안 석원은 번듯한 로펌회사의 대표 변호사가 되어있다. 의뢰인의 요청으로 의사 소견서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석원은 우연히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진영을 보게 된다. 그리고 병원에 놓고 간 그녀의 약봉지를 찾아주려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버려 놓치고 만다. 그 후 우연히 진영을 다시 만나게 되고 몇 차례 마주치게 되면서 둘은 가까워진다.. 2022. 5. 31. 82년생 김지영, 너와 나의 이야기 감동드라마영화 82년생 김지영 1982년에 태어난 지영은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다. 하루 종일 집안일과 육아를 하며 매일을 정신없이 보내며 살고 있다. 결혼 전에는 회사 상사에게도 인정받는 꽤나 능력 있던 지영이었는데 현재의 일상에 점점 지쳐가며 어느 날부턴가 해가 지는 모습을 볼 때면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 들며 답답함을 느낀다. 지영의 남편 대현은 딸과 지영만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가며 집에서는 육아도 함께하며 아내의 말동무도 되어주는 매우 가정적인 남편이다. 명절이 다가오고 힘들어하는 지영에게 이번 명절에는 시댁에 가지말자고 말하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는 일, 그리고 다가온 명절날 지영은 시댁에서 새벽부터 음식을 만들며 일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 지영에게 시어머니는 너 주려고 일부러 줄 서서 기다렸다며 .. 2022. 5. 30. 아이 캔 스피크, 꼭 하고 싶은 말 듣고싶은 말이 있다 감동실화영화 아이 캔 스피크 명진 구청 건축 민원실로 새롭게 발령받은 민재는 잘 부탁드린다는 뜻으로 음료를 돌리고 업무를 시작하려 하는데 검은 우비를 쓴 이가 나타난다. 그녀는 바로 구청에 8천 건이 넘는 민원을 넣은 지금도 거의 날마다 찾아와 민원을 접수하는 도깨비 할머니로 통하는 나옥분 할머니이다. 발령받아 온 명진 구청에서 민재는 수많은 옥분의 민원을 받느라 고생한다. 이후 구청장과의 만남에서 상가 주인의 재개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일부러 옥분의 민원을 무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장가의 잦은 민원처리를 어떻게 할 거냐는 이야기에 민재는 구청에서 눈속임으로 재개발 중지 명령을 내린 뒤 건설회사에서 그 합법성을 근거로 이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해 구청이 지면 된다는 해결책을 내놓았고 구청장은 이것을 .. 2022. 5. 30. 정직한 후보, 진실의 주둥이가 터진다 코미디영화 진실의 주둥이가 터진다 할머니의 죽음, 보험회사와의 싸움으로 인해 국회의원이 된 상숙은 4선 당선에서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하며 인기가 급상승한다. 서민을 위하는 검소한 국회의원을 표방하며 싸구려 옷에 낡은 신발, 허름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호화로운 저택에 살며 당내 라이벌 남용성과 당대표와의 식사 자리에서 선의의 경쟁에 대해 말하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주식정보를 제공하며 뒷거래를 한다. 이때 파파라치에 의해 찍히지만 사건은 잘 넘기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상숙에게는 다른 큰 걱정이 있는데 당선에서 할머니 옥희가 죽었고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말하며 선거 도구로 사용한 것인데 할머니 옥희는 멀쩡히 살아있는 것이다. 모두에게 죽은 사람이 된 옥희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곳에서 홀로 지내는.. 2022. 5. 30. 이전 1 2 3 4 5 6 다음